파생상품투자권유자문인력 도전기_2(합격 후기)

# 벼락치기

https://amoogona.tistory.com/4

 

투자자보호교육 이수 및 시험신청을 완료하고, 까맣게 잊고 있다가

시험보기 3일전이 되었다.

 

금요일밤부터

부랴부랴 8시간짜리 해커스 특강을 1.5배속으로 듣고

모의고사(1,2과목 100문제, 3,4과목 100문제)를 풀었다.

 

모의고사 틀린문제를 한번씩 다시 보고 

잠깐 자리에 누웠는데, 눈떠보니 오전 8시.....

 

9시 40분까지 가려면(시험시작 20분전까지 입실해야함)

9시전에는 출발해야되니깐, 서둘러 씻고, 계산기, 신분증, 응시표 챙기고 

특강교재에서 모의고사 문제부분만 뜯어서 챙긴다음 이동하면서 읽었다.

(시험날은 택시를 타는 사치)

 

응시자 주의사항

# 시험응시

오랜만에 텅빈 고등학교에 오니깐 뭔가 설레고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정문앞에서 계산기랑 전자시계를 팔고 있었는데, 나는 챙겨왔으니깐 Pass)

 

응시장 건물 1층에 응시번호별로 고사장이 안내되어 있고,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도착하니 9시 20분.. 역시 택시가 최고다

 

응시번호별로 자리가 지정되어 있어서, 정해진 자리에 앉았는데

책상서랍에 온갖 책이랑 짐들을 쑤셔박아놨더라... 역시 고등학교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ㅎㅎ

 

시간이 좀 생겨서, 정문앞에서 받은 1장짜리 요약집을 읽었는데, 시험 치루고 나서보니

의외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이패스코리아 고마워요)

 

사실 내가 아는 내용이라도 출제자가 사용하는 단어나 표현에 익숙하지 않으면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많은데

짧은 시간이지만 그런 부분들에 적응할 수 있게 해주었다.

 

9시 40분쯤 되니 감독관이 들어왔고, 응시번호를 마킹하고 몇가지 유의사항을 안내해주었다.

알고보니 나는 전자시계랑 컴퓨터사인펜을 안가져갔으나...

다행히 교실 앞쪽에 시계가 있었고, 컴퓨터사인펜은 감독관에게 이야기하니 빌려(?)주더라.

잠시 기다렸다가 10시 정각에 시험 시작.

 

# 후기

홈페이지에 공지한 날짜(6월1일) 금융투자협회 자격시험센터(https://license.kofia.or.kr/main/main.do)에서 

합격여부를 조회할 수 있고, 합격증도 다운받을 수 있다

 

100문제 모두 해커스 모의고사에서 풀어본 것과 대동소이하게 나왔고, 요약자료집 덕분에 4~5문제는 더 맞출수 있었다

 

타고난 운과 게으름 덕분에... 효율적(?)으로 잘 공부한 거 같다.

이제 펀드투자권유자문인력 응시하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