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rning/Archive
감사비용 덤핑의 진실: “싼 게 비지떡?”
DayB
2025. 6. 13. 11:32
반응형
“야, 이 회사 감사 보수가 작년보다 30%나 떨어졌대!”
요즘 회계업계에서 들리는 뜨거운 소문입니다.
회계법인들 사이에 감사보수 ‘덤핑’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형 상장회사들이 ‘지정감사’에서 해방되자마자,
감사비용을 확 내리고 회계법인들끼리 경쟁하듯 가격을 후려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하지만 “감사 보수가 싸지면 감사 품질도 싸지는 거 아냐?”라는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1️⃣ 감사보수 덤핑, 왜 시작됐을까?
- 올해는 다수 상장기업이 ‘주기적 지정감사’ 졸업! 이제 외부감사인을 자유롭게 골라도 OK.
- 그러자마자 빅4 회계법인들, 기업 수임하겠다며 감사비용 대폭 할인! 🧾
- “원래 5억 받던 거, 3억도 OK!”
- 이런 할인 경쟁을 ‘덤핑’이라고 부릅니다.
🧠 잠깐 퀴즈!
Q. 회계감사 덤핑이 심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A. “감사시간이 줄고, 감사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터져 나옵니다.
2️⃣ 금융당국, “야… 감리 좀 들어가자?”
금융당국은 이 상황을 두고 “감사 보수 확 깎은 회사들, 너네 의심된다”며
다음과 같은 조치를 발표합니다:
🔍 감리 강화
- 보수 하락률 높은 기업은 테마형 감리, 심사 강화
- “감사보수 줄인 건 괜찮은데, 품질까지 떨어지면 그건 문제야!”
🧮 인센티브 부여
- 감사·회계 지배구조 우수기업에게는 지정감사 유예(6→9년)
- 평가기준은 무려 5대 분야 17개 항목, 점수제도 적용!
- 예: 감사위원회 운영, 회계인프라, 내부통제 시스템 등
3️⃣ 한공회 회장, “정부가 나서라!”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감사 보수 덤핑은 결국 회계개혁을 되돌리는 결과다.
이건 그냥 두면 안 됩니다. 정부가 제도로 특별감리하도록 해야 해요!”
그는 다음을 약속했어요:
📜 회계기본법 제정 추진
- 공공·비영리 포함, 회계 원칙을 하나로 묶는 법
- 이재명 대통령 공약이기도 하므로, 2~3년 내 입법 추진!
🏛 지방자치법 개정
- 서울시처럼 회계감사를 ‘간이검사’로 대체하는 걸 방지
- 지방위탁사업도 회계사 감사 필수화 추진 중
📣 내부소통 플랫폼 운영
- ‘신문고’, ‘회장에게 바랍니다’ 코너로 회원 의견 실시간 수렴
- 지역 회계사회 설립, 청년·여성 회계사 성장 지원도 추진 중
회계는 단순히 수치를 맞추는 일이 아니라
기업의 신뢰와 시장의 투명성을 담보하는 *신뢰 계약서’입니다.
지금처럼 감사보수를 무리하게 깎는 분위기가 지속되면
결국 부실 감사, 감리 적발, 상장폐지 위기 등
모든 리스크가 기업 자신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