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교통카드, 신청부터 사용까지
얼마 전, 서울시 장애인 교통카드를 신청하고 실제로 사용해보면서
"어? 이런 좋은 제도를 모르고 지나가는 보호자분들이 많겠구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어린이용 장애인 교통카드가 뭔지, 어떻게 신청하는지, 어떤 혜택이 있는지
제가 직접 경험한 내용을 중심으로 자세히 풀어드릴게요.
혹시라도 같은 상황에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리 같이 꼼꼼히 알아봐요 😊
💳 장애인 교통카드란?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애 아동을 위해
서울시가 지원하는 대중교통 복지카드예요.
이 카드 하나면?
- 지하철 무료 탑승
- 버스 요금 환급
- 중증 장애 아동의 경우 보호자도 혜택 가능
이 모든 게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카드 디자인도 생각보다 귀엽고 튼튼해서
우리 아이도 “엄마 나 이거 찍어볼래!” 하고 먼저 찍어요.
아이의 ‘작은 자립심’을 만들어준 카드예요 😊
👨👩👧 누가 신청할 수 있을까요?
조건은 아래와 같아요:
-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해요.
- 만 18세 미만의 장애 아동이어야 해요.
- 복지카드 또는 장애인 등록증이 있어야 해요.
보통 부모님이 직접 신청하시는데, 법정 보호자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 준비물은 이것만 챙기세요!
실제 신청하면서 챙긴 서류는 이거였어요:
- 장애인 등록증 또는 복지카드
- 보호자 신분증
🏢 어디서 신청하냐고요?
🔸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제가 했던 방법이에요)
-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 방문
- ‘장애인 교통복지카드 발급 신청하러 왔어요’ 말하면
-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십니다 😊
- 서류 제출 후 신청서 작성
- 즉시 카드 발급되나, 지하철은 하루, 버스는 3일후부터 사용 가능
- 문자 오면 수령하러 가거나 우편 선택도 가능!
직접 가보니… 정말 친절했어요.
아기 데리고 방문하면 우선 안내도 해주시고, 궁금한 것도 다 설명해주셨어요.
🚋 사용 방법은요?
지하철, 버스에서 그냥 일반 교통카드처럼 태그만 하시면 돼요!
✔ 지하철
- 완전 무료
- 어느 노선이든 (서울권) 사용 가능
✔ 버스
- 선결제 후 환급 시스템
즉, 카드를 충전해서 찍고 타면,
서울시가 나중에 요금을 계좌로 돌려주는 방식이에요!
💸 버스요금 환급, 이거 꼭 챙기세요!
서울시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월 최대 5만원까지 버스 요금을 환급해줘요!
중증 장애의 경우,
보호자 1인까지도 추가 환급(총 10만원) 가능하답니다!
저희 아이는 지하철을 정말 좋아하는데,
카드 찍는 걸 너무 즐거워해요.
“삑~” 소리에 자기 역할을 해냈다는 기쁨도 느끼고,
무엇보다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고,
아이의 자존감과 자립심이 올라가는 느낌이 들어요.